대한토지신탁이 이달 중 인천 미추홀구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이달 13일 밝혔다.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은 용현5동 새한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미추홀구 용현동 627-80번지 일대에 지하3~지상41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252세대, 오피스텔 76실 등으로 건립된다. 총 252세대 중 196세대가 일반분양되며, 평형은 △59㎡ △73㎡ △76㎡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숭의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더불어 인천시가 수인분당선에 GTX-B노선 정차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으로, 해당 방안이 확정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도보권에 신선초와 용현초를 비롯해 신흥중, 용현중, 인항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이 가깝다. 주변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원이 있어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개발도 예정됐다. 인천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인천 내항 항만 재개발사업과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이 대표적이다. 먼저 ‘인천 항만 재개발사업’은 내항 1·8부두 42만9,000㎡ 면적에 문화·관광·상업·주거 등이 어우러지는 해양문화관광복합도시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올해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8년까지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또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은 레저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해양문화관광시설을 목표로 추진된다. 규모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11개 필지 42만7,657㎡다. 현재 유럽형 힐링스파 및 리조트 조성이 계획돼있다. 이 외에도 테마파크, 복합상업시설, 컨벤션시설 등도 조성한다.
분양 관계자는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은 높은 층수를 보유해 인천항을 중심으로 하버뷰 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지하철, 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도 편리한 데다 대형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